용산 남일당 이야기 The story of namildang in Yongsan
Doo-Hee Oh|2010 |Documentary |DV |color |stereo |4:3 |86min
SYNOPSIS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재개발 광풍’은 서울시 용산구에도 어김없이 불어 닥쳤다.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몰린 세입자들에게는 잔혹하기 그지없는 현실. 그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던 그들은 2009년 1월 20일, 살기 위한 마지막 요청을 시도한다. 하지만… 공권력의 폭력 진압으로 그 간절한 외침은 묵살되었고, 6명의 목숨마저 앗아갔다. 카메라는 그 날의 기억을 가슴에 묻고 여전히 남일당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을 좇는다. 삶의 터전은 빼앗겼지만 동지를 얻고, 연대의 힘을 배웠다며 씩씩하게 웃어 보이는 그들의 얼굴에서, 살기 위해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이웃들에게 우리는 얼마나 무관심했는가를 돌아보게 된다.
DIRECTOR'S NOTE
난 소위 운동권이다. 30년간 운동권으로 살아 오면서 이것 저것 안 해 본 것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철거민들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사회운동에도 3D업종이 있다면 철거민 투쟁이 그 중 하나일 것이다. 왠지 거칠고(?) 폼 나지 않는 그런 것…. 그래서 용산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난 그곳에 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1년을 용산 남일당에서 살면서 가난한 사람이 대한민국에 살다보면 누구라도 하루 아침에 철거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다큐를 통해 장사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평범한 여성들이 371일간의 투쟁을 통해 어떻게 변하는지 참담한 상황을 어떻게 버텨 나가는지 표현했다. 그리고 사람이 죽어야만 겨우 바라봐 주는 세상의 무관심을 말하고 싶었다.
http://cinemadal.tistory.com/1217
- 첨부
-
- 05.jpg (33.3KB)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3 |
레드마리아 경순 연출 | 2011 | HD | 다큐멘터리 | 116분 | 칼라136 1
|
2011-11-01 | 14395 | |
32 |
야만의 무기 이강길 감독 | 2010 | 다큐멘터리 | 102분1
|
2011-11-01 | 14441 | |
31 |
A Hidden Journey across mexico THE INVISIBLES472 5
|
2011-11-01 | 8577 | |
30 |
용산 남일당 이야기 The story of namildang in Yongsan118 1
|
2011-11-01 | 11092 | |
29 |
아이들 My Sweet Baby 류미례Mi-rye Ryu134 4
|
2011-11-01 | 10837 | |
28 |
오월愛(애) No Name Stars 김태일 Tae-il Kim140 5
|
2011-11-01 | 5806 | |
27 |
[야외상영 공지-따듯한 옷 준비하세요]1 |
2009-10-15 | 9793 | |
26 |
[제14회]가을, 광장, 영화가 만나는 곳! 전주인권영화제로 오세요^^122 1 |
2009-09-21 | 3827 | |
25 |
[공지!!!- 15일 상영시간 일부 변경 안내]115 |
2009-10-15 | 7797 | |
24 |
[공지!!!!-10월 16일(금) 상영시간표 일부변경 내용]118 |
2009-10-15 | 7437 | |
23 |
영화제 홈페이지 이용 안내122 2 |
2009-10-07 | 8933 | |
22 |
영화제 상영 시간표118 |
2009-10-07 | 3168 |
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