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약자의 목소리 더욱 크게 전할 터”

관리자, 2011-11-08 08: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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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약자의 목소리 더욱 크게 전할 터”  
전주인권영화제 9일 개막

2011년 11월 07일 (월)  박아론 기자  ahron317@sjbnews.com  


올해 전주인권영화제는 ‘표현의 자유’를 기치로 내걸고, 시민들의 인권 의식 확장을 위해 도약의 활로를 모색한다.

전주인권영화제 조직위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제16회 전주인권영화제를 개최하고, 올 상영작을 소개한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은 총7편. 9일 상영작은 지난해 인권영상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장애IN 소리의 ‘선철규의 자립 이야기-지렁이 꿈틀’부터, 경순 연출의 여성 노동자들의 삶을 조명한 ‘레드 마리아’, 부안 핵 폐기장을 소재로 한 이강길 감독의 ‘야만의 무기’ 총3편이다. 10일 상영작은 국경을 넘는 멕시코인들을 조명한 마크 실버의 영화 ‘보이지 않는 사람들(THE INVISIBLES)’, 용산 참사를 다룬 오두희 감독의 영화 ‘용산 남일당 이야기’, 5.18 민주화운동 이후 아픔을 간직한 광주를 담아낸 김태일 감독의 영화 ‘오월애’가 상영된다.

작품은 여성, 장애인, 이주노동자, 아동, 시민 저항 등 사회 소수자들 혹은 소외 계층의 삶을 소재로, 인권이 무시되고 있는 사람들을 조명해 인권의식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상영작 중 지역 장애인 감독이 직접 자신과 같은 입장에 처해 있는 장애인들의 삶을 담은 영화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지역 감독의 참여 비율이 어느 때보다 늘었던 해였다”며 “앞으로도 영화를 통해 차이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약자들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아론 기자 aron@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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