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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얼마전 치뤄졌다.
올해도 어김없이 성적에 비관해 자살했다는 기사가 신문 한 구석을 차지한다.
더 이상 이런 자살을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하지 말자.
이건 구조 문제이다. 학벌이라는 차별 구조 아래의 수능이라는 줄세우기 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그 개인이 심약해서, 혹은 어리석어서 죽은 것이 아니란 말이다. 이 사회가 학생들을 매년 죽이고 있는 것이다.
분노해야 한다.
최옥란 열사의 죽음을 박봉규 열사의 죽음을 애도한다면.
한 재수생의 죽음도 같이 애도하자.
이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게 아니라 사회가 죽인 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성적에 비관해 자살했다는 기사가 신문 한 구석을 차지한다.
더 이상 이런 자살을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하지 말자.
이건 구조 문제이다. 학벌이라는 차별 구조 아래의 수능이라는 줄세우기 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그 개인이 심약해서, 혹은 어리석어서 죽은 것이 아니란 말이다. 이 사회가 학생들을 매년 죽이고 있는 것이다.
분노해야 한다.
최옥란 열사의 죽음을 박봉규 열사의 죽음을 애도한다면.
한 재수생의 죽음도 같이 애도하자.
이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게 아니라 사회가 죽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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