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는게 힘들다, 고 생각하다 그보다 나에게 물음표를 던져본다.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행복한지, 지금 나는 꼼운동 변방에서 헤매고 있지는 않는지,
소중한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고 있는지, 아프고 갇히거나 끔찍한 노동에서 해방되지 못한
그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는지.
그러다 이 모든걸 견디기 위해, 이루어내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한다.
어제와 같은 오늘, 내일일테지만 또 전혀 다른, 상상불가능한 일들이 벌어질테니까,
실망하지 않으려고 한다.
너무 밝으면 천박하다고 했지만
30대는 밝게, 행복하게 살아내야겠다...
딸기의 스물이 참 아름답다.
-v-
(이건 내 화살코야~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