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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슬퍼서도.. 억울해서도 흘리는 눈물이 아니란걸 새삼 느낀다.

슬픈건 결국 잊혀질수 있다는 희망으로 치유되고

억울하다는건 묻어둘수 있다는 시간으로 가라앉지만..

지금의 무죄판결.. 우리나라 법무부의 안일한 태도..

그리고 정부의 반미감정증폭을 막기 위한 시민들을 향한 유리 끝..

아이들에겐 지옥과도 같았던 그날.. 16일이 미국에서는 워커병장 수호의 날이라던데..

수호받은 워커병장은 좋겠다.. 사람 터지게 깔고 지나가고서도 수호받는 천사라서..

나라는 말한다.

"다른 어떤 나라들도 SOFA개정에 불만이 없다. 다들 그렇게 받아들인다."
(그럼 다른나라가 불만있으면 같이 낑궈서 왈왈 댈 생각인가 보다)

"그리고 독일이나 일본 그 어떤 나라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행정법이니 우리만 제일
불평등하고 우기는건 옳지않다"
(우리가 바로 그 전설의 '매맞는 아내' 자기최면증후군 말기 환자들이였다니..)

"98년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미군군용기 스키장 추락사에서도 민간인 20명이 사망했지만
그 당시 미군조종사들은 모두 무죄였다. 그러니 우리만 불평등한 결과는 아니다"
(그럼 그 당시 조종사들이 총살형이라도 당했어야 과실치사 겨우 줄래?)

한가지만 물어보자!

도대체 우리나라 왜 그런거야? 머가 무서워서 쩔쩔매는거야?
설마 우리가 워커랑 니노 둘 총살시켰다고 미국이 핵 쏠꺼 같아?
그럼 다 뒈져버릴까 무서워서 벌벌떠는거야? 아님 미국 비위 맞추면서
적당히 동냥아치 가난뱅이 나라로 살면서 거기에서 떨어지는 콩고물이나 받아먹자는 거야?

도대체 정부는.. 법무부는.. 시민 곤봉으로 방패로 죽일듯이 덤비던 전경들은..
머리가 피 터지고 그러면서도 같은 땅 같은 민족이 미군기지 앞에서 싸워야만 하는 우리들은..

우리 같은 땅에서 쌀밥먹으면서 같이 큰 국민인데 너무 살벌하게 노는것 같지않아?

또 한가롭게 기지안 소초에서 친절하게 영어로 솰라솰라 상황 설명해주는 한국인 통역사와
캠코더로 싸움현장 찍어대며 시니컬하게 웃던 미군들 좀 봐봐.

걔네는 그저 우리가 잼있는거야.. 곧있으면 식을것 같은 한국붕어근성을 믿는거지..
그리곤 지켜보는거야.. 언제끝나나.. 심심한데 영상이나 찍을까? 하면서..

워커가 무죄판결받고 나서 머라고 그랬~게?
"한국은 정말 미군이 살기 좋은 나라이다. 미군인것이 자랑스럽고 자부심이 느껴진다."

우리 그동안 너무 동방예의지국으로써 친절했어.. 조금 쎄게 나갔어도 됐는데..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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