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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11시에 서울출입국관리소 앞에서 집회 있습니다..
아래에도 적었는데..아무튼 같이 갈 사람~~~~
밤에는 노동자대회 전야제 가구..

격리 수용된 사람들....안타까워라..
청송교도소에서 지금 단식농성중이라고 그러고..
비두와 꼬빌 씨도 단식농성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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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노조이주노동자지부는 11월 2일 12시 목동에 있는 서울출입국관리소 앞에서,
'전기충격봉'까지 사용하는 등 끔찍한 인권침해가 자행되고 있는 외국인 보호소 내에서 3일째
단식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비두,꼬빌,포올,문수로프 동지를 포함한 모든 이주노동자를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하고 인간사냥 자행하는 출입국 관리소를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먼저 단속추방 중단과 '외국인 학대소'인 외국인 보호소에 감금되어 있는 모든
이주노동자 석방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 출입국 관리소장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수차례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성의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소장을 직접 만나기 위해 집회
참여자들은 소장실로 갔습니다.
이 때부터 출입국 관리소의 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파렴치하게도 비디오 카메라를 들이대며 불법채증을 해댔고 이에 항의하자 직원들과 공익,
그리고 경찰이 대오를 에워쌌습니다. 모두가 자리에 앉아 '이 자리에서 소장의 답변을 들을
때까지 움직이지 않겠다.'고 하자 여직원들을 불러 한 사람에 5-6명씩 달려들어 개,돼지처럼
끌고 나와 출입국 정문 앞에 내던졌습니다. 내모는 과정에서 온 몸을 움직일 수 없게 잡은
상태에서 폭행을 자행했습니다.

정문에 모두 내던져진 후에 출입국과 경찰들의 이런 폭력적인 처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시작한 지
5분만에 갑자기 전경들이 집회대오를 에워싸고는 방패로 한 동지를 밀어붙여 그 동지가 뒤로
넘어졌습니다.
몸싸움이 벌어지는 와중에 전경 10여명이 그 동지한테 달려들어 출입국 관리소 주차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는 팔다리를 결박한 상태에서 통닭처럼 엎드려 놓고는 발로 차고 얼굴을 때리는
등 집단적으로 온몸을 구타했습니다.
그들은 미친 것입니다. 아니 미쳐서가 아니라 원래 그렇게 잔인한 폭력을 자행하는 폭력집단이
경찰의 본질입니다. 벌건 대낮에 민원인들과 집회 대오가 모두 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저들은
폭력을 자행할 만큼 잔인하고 뻔뻔한 것들입니다.
그렇게 그 동지를 집단구타한 저 깡패새끼들은 그 동지를 전경차에 태워 따로 연행해 갔고 그
과정에서도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은 계속됐습니다. 그 동지를 폭행한 경찰 중에 한
놈의 이름은 '김대환'이라고 합니다. 우리 꼭 기억해 둡시다.

40여명의 전경들은 집회대오를 바싹 옥죈 상태에서 전원을 전경차에 태워 연행했습니다.
연행과정에서 그리고 전경차안에서도 저들은 계속 사람들은 폭행했습니다.
그리고는 지금 6시가 되도록 양천경찰서에 감금한 채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연행된 동지들은 모두 14명입니다.

정말 치가 떨립니다.
지들이 허가한 합법집회를 폭력적으로 침탈하고 집회참가자를 집단폭행하고 아무런 이유없이
장시간 구금하는 저 양천경찰서와 출입국 관리소는 분명 깡패집단임을 스스로 다시한번
폭로했습니다.
한국인에게도 이렇게 폭력적인 저들 출입국 관리소가 개,돼지 취급하는 이주노동자들을 어떻게
대할 지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미 '전기충격봉'으로 전기고문을 한 것은 폭로됐지만 얼마나
더 끔찍하고 잔인한 짓들을 할지 너무나 분노스럽습니다.

이주집회 폭력침탈 출입국과 양천경찰서 각오해라!!
이주노동자 학대하는 외국인 보호서 폐지하라!!
비두, 꼬빌, 포올. 몬수로프와
외국인 보호소에 감금되어 있는 모든 이주노동자를 즉각 석방하라!!

평등노조이주노동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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