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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느끼함으로 주변을 녹이고
질질 흐르는 기름으로 길가던 사람들에게 심한 타박상을 입혔던
사시나무의 고구마 느끼철철 마타하리 군이
3일 오후 6시경 평화와인권 사무실에서 나와
홍지서림을 가기 위해 도로를 건너다
마침 오던 오토바이에 치어 큰 부상을 입었다.

현재 여철군은 병원에 입원중이며
자세한 진단결과는 내일 중에나 나온다고 한다.

마타하리 양은 전화를 통해
"사람들의 나에 대한 애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500년만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절호의 찬스"라고
크게 기뻐하며 "병원에 오래 있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평소의 인간관계를 미루어 보았을 때
그녀의 희망이 얼만큼 성취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평소 그녀를 문화부 기자로 사기고용해 착취하고 있는
인터넷신문 '참소리'의 한 관계자는 이 소식을 듣고
"사람들 기억속에서 서서히 사라져
뼈에 사무치는 고독감에 몸부림치게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며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 이 기사는 추호의 거짓도 담기지 않은 사실만을 다루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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