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제 17회 전주인권영화제 조직위원장

관리자, 2012-10-08 11:57:15

조회 수
62251
추천 수
23

"여기 사람이 있다!" 이 시대의 화두입니다. 잘살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앞만보고 달려가는 우리에게 함께 살아가는 내 주위의 사람을 좀 보라는 것입니다.

나만 잘살기 위해서 용산의 참사가 일어났고, 쌍용차를 비롯한 해고노동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나만 평화롭기 위해서 해군기지를 만들며 수많은 사람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나만의 이익을 위해서 잘흐르고 있던 강을 막아서 모든 생태계를 위협합니다. 어른들만 잘살려고 하다보니 학교에서도 어른들의 폭력이 지배합니다.

인권은 내가 먼저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번 인권영화제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운명공동체임을 느끼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제17회 인권영화제를 준비하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영화제에 오셔서 인권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 17회 전주인권영화제 조직위원장 송년홍 신부

5 댓글

댓글 쓰기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Board Menu

목록

Page 2 / 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

[18회 작품소개] 지슬

367 3
  • file
관리자 2013-10-28 27399
10

[전북도민일보]제17회 전주인권영화제 개최

270
관리자 2012-10-10 61623
9

[제 17회 작품 소개-시놉시스]

1
관리자 2012-10-08 31433
8

[인사말]제 17회 전주인권영화제 조직위원장

220 5
관리자 2012-10-08 62251
7

“소외된 약자의 목소리 더욱 크게 전할 터”

관리자 2011-11-08 138670
6

홈페이지 이용 안내

658
관리자 2011-11-02 107807
5

[문의 전화] 제16회 전주인권영화제

401 7
관리자 2011-11-02 119392
4

[제16회 문의 메일 주소 ]

관리자 2011-11-01 47426
3

제16회 전주인권영화제 개최

296 6
관리자 2011-11-09 99006
2

홈페이지 이용 안내

6 1
관리자 2009-10-07 1164
1

[제14회]가을, 광장, 영화가 만나는 곳! 전주인권영화제로 오세요^^

74 1
관리자 2009-09-21 47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