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작품 소개-시놉시스]

관리자, 2012-10-08 11:58:59

조회 수
31433
추천 수
21

제 17회 전주 인권영화제 안내

1. 일시 : 2012년 10월 10일(수)~12일(금)

2. 장소 : 전주 디지털 독립영화관(완산구 고사동 객사3길 18 전주영화제작소 4층)

3. 주제 : “여기 사람이 있다”




용산 Yongsan (2010)        
문정현 | 다큐멘터리 | 한국 | 75분
줄거리
2009년 1월20일 새벽, 강제철거로 길거리에 내몰린 철거민들이 도심 한 복판에서 화염에 휩싸여 목숨을 잃었다. 인터넷을 통해 용산의 불길을 보는 순간, 나는 내가 목격한 1991년의 죽음이 떠올랐다. 분신정국이라 불리던 그때 고등학생인 나는 등굣길에 분신으로 몸이 타들어가는 대학생을 보았다. 87년 6월 항쟁때에는 윗집에 살던 한열이형이 죽음을 TV와 신문에서 보기도 했다.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의 기억으로부터 역사의 굵직한 순간마다 나를 스쳐갔던 사람들, 죽음들. 이 다큐멘터리는 죽음으로 그려지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2011)
김경만 | 다큐멘터리 | 한국 | 118분
줄거리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한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 같았다.
홈페이지  Worldorder.tistory.com

그 자식이 대통령 되던 날    The Day that Bastard Became President   (2011)
손경화 | 다큐멘터리 | 한국 | 67분
줄거리
‘나’에게는 가난한데도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아빠가 있다. 진보정당 지지자인 ‘나’는 그런 아빠의 태도가 모순이라도 생각한다. ‘나’는 아빠의 생각과 신념이 어떻게 형성된 것인지 호기심이 일어나고, 2010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향인 대구로 행한다.

두 개의 선    2 Lines   (2011)
지민 | 다큐멘터리 | 한국 | 82분
줄거리
대학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한 지 10년, 룸메이트자 연인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민과 철, 소위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그들에게 ‘언제 결혼할거냐’,‘왜 결혼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지만, 그럴 때마다 ‘도대체 결혼은 왜 하는거냐’고 되묻곤 했었다. 이대로 함께여도 충분히 행복한 생활, 법과 제도, 다른 관계들 속에 억지로 포함되고 싶지 않았다. 이따금씩 아이와 함께인 삶을 상상해보기도 했지만, 그저 상상일 뿐이었다.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여자와 시간강사로 뛰어다니는 남자에게 그것은 아주 먼 미래의 일이엇다. 그렇다! 두 개의 붉고 진한 선을 만나기 전까지는 분명히 그랬다.
홈페이지  2lines.tistory.com

버스를 타라 Get on the Bus  (2012)
김정근 | 다큐멘터리 | 한국 | 80분
줄거리
SNS와 희망버스는 2011년, 새로운 운동에 물꼬를 텄다. 공고하고 일방적이던 언론을 균열내었고, 오만하던 정치권과 재계에 각성을 요구했아. 높다란 한진중공업의 담장을 (휴대전화와 사다리로) 넘어섰으며, 차 벽에 가로막힌 영도 봉래교차로에서 물대포를 맞으며 밤을 지샜고 청학수변공원에서는 집회가 축제가 되는 순간도 맞이했다. 소위 조직된 운동권과 조직되지 않던 일반 시민들의 접점이었으며 익명성의 축제가 통성명을 전제로 하는 ‘만남의 장’이 되기로 했다. 희망버스는 점차 진화했고,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거대한 난장판이 되었다. 다시, 제자리에 선 희망버스, 과연 어떻게 진화할까.

새로운 학교 - 학생인권 이등변 삼각형의 빗변길이는?
A New School - The Hypotenuse Length of the S셩두
오정훈 | 다큐멘터리 | 한국 | 76분  
줄거리
2010년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학교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까?<새로운  학교>는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벌어지는 교사와 학생의 대화, 갈등을 통해 인권조례를 둘러싼 다양한 담론들과 현재를 들여다본다.

두 개의 문
Two Doors (2011)
김일란, 홍지유 | 다큐멘터리 | 한국 | 101분
줄거리
유독가스와 화염으로 뒤엉킨 그곳은 생지옥 같았다!
그을린 “25시간”의 기록!
2009년 1월 20일, 철거민 5명, 경찰 특공대원 1명 사망. 생존권을 호소하며 망루에 올랐던 이들은 불과 25시간 만에 싸늘한 시신이 되어 내려 왔고, 살아남은 이들은 범법자가 되었다. 철거민의 불법폭력시위가 참사의 원인이라는 검찰의 발표, 공권력의 과잉진압이 참혹한 사건을 만들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부딪히는 가운데, 진실공방의 긴 싸움은 법정으로 이어진다.

유가족 동의 없는 시신 부검,
사라진 3,000쪽의 수사기록,
삭제된 채증 영상,
어떠한 정보도 하달 받지 못했다는 경찰의 증언…

과연, 그 날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홈페이지  blog.naver.com/2_doors

종로의 기적 Miracle on Jongro Street (2010)
이혁상 | 다큐멘터리 | 한국 | 109분
줄거리
네명의 명랑게이들이 만드는 기적 같은 커밍아웃 스토리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밤이 찾아오면 새로운 주인들이 하나 둘씩 골목을 채우기 시작한다. 남자를 사랑하는 남자들이 서로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며, 친구를 만나고, 사랑을 찾는 그 곳. 낙원동은 언제부터인가 게이 남성들을 위한 작은 '낙원'이 되었다.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큰 소리 한 번 치지 못하는 소심한 게이 감독 준문,
세상을 바꾸기 위해 오늘도 바삐 움직이는 열혈 인권 운동가 병권,
노래와 춤, 친구들을 통해 자기 안의 끼를 발견해나가는 쑥맥 시골 게이 영수,
사랑스러운 애인과 함께 선구적 사랑을 실천하는 로맨티스트 욜!
무지개빛 내일을 꿈꾸며, 오늘도 벅찬 한 걸음을 내딛는 게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홈페이지 blog.naver.com/gaystory

잼 다큐 강정 Jam Docu KANGJUNG (2011)
경순, 김태일, 권효, 양동규 | 다큐멘터리 | 한국 | 104분
줄거리
울지마 구럼비, 힘내라 강정!
제주도 서귀포시 최남단에 위치한 강정마을은 한적한 여느 시골과 다름없는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해안을 따라 뻗어있는 구럼비 바위에선 용천수가 솟아오르고, 멸종 위기에 놓였다는 붉은발 말똥게가 줄을 지어 다니는 곳. 유네스코가 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제주 올레길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는 7코스의 길목에 자리한 이 아름다운 마을에 해군기지가 들어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짐작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2007년, 해군은 남방해양 자주수호를 위해 제주도 남쪽에 기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해군 기지 건설은 마을에 경제적 부흥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그 후로 강정마을 주민들은 기지 찬성과 반대 두 편으로 나뉘어 길고 긴 싸움을 시작했고, 그 싸움은 2011년 여름, 8명의 영화감독이 제주에 도착한 순간까지 계속되고 있었다. 나와 내 가족의 역사가 깃든 집과 땅, 우리 아이들을 키워낸 바다와 바위, 그리고 모든 생명을 지키기 위한 처절하고도 절박한, ‘전쟁’의 한 가운데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까.

홈페이지 blog.naver.com/jamdocu


꿈의 공장 Dream Factory (2010)
김성균 | 다큐멘터리 | 한국 | 87분
줄거리
음악을 믿나요? I Believe in Music
세계적 브랜드로 떠오른 국내 최대 기타회사 콜트/콜텍. 그 어마어마한 성장 뒤엔 지문이 닳도록 기타를 문지르고 다듬던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형편없는 임금과 열악한 작업 환경에 대한 보상으로 돌아온 것은 성의없이 써갈긴 다섯 글자 무.기.한.휴.업.

더 싸게, 더 많이를 주문처럼 외우던 콜트/콜텍의 횡포에 맞서 노동자들은 기약 없는 싸움을 시작했고, 그들이 만든 기타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던 뮤지션들은 기꺼이 그 손을 마주 잡았다. 그렇게 홍대의 작은 클럽에서 시작된 "No Music, No Life"의 목소리는 '음악'이라는 신비한 이름으로 세계 곳곳으로 뿜어져 나가, 일본에서, 독일과 미국에서 거대한 함성으로 피어났다.

초국적 거대 기업의 마수는 어느새 음악산업 속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어 있다. 가장 자유로워야 할 음악이, 기타가, 누군가의 눈물과 희생을 담보로 하고 있다는 또 하나의 불편한 진실.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

홈페이지 blog.naver.com/othergui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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